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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헝가리 대표팀에선 주전 공격수' 아담, 2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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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속…유로 2024 예선 불가리아전 3-0 완승 견인

뉴스1

헝가리 대표팀의 공격수 마틴 아담(왼쪽)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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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울산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이 헝가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아담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불가리아와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G조 2차전에서 쐐기골을 넣어 3-0 완승을 견인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아담은 2-0으로 앞서던 전반 39분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른 공을 달려들며 왼발로 슈팅,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아담은 지난 24일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아담은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 후 11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아담은 가벼운 마음으로 울산에 복귀, 주전 경쟁에 힘을 얻게 됐다.

아담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울산에 입단, 후반기 14경기 동안 9골4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올 시즌 아담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울산에 입단한 주민규와의 경쟁에서 밀려 단 1경기만 선발 출전하는 등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담은 3월 A매치 휴식기 전 펼쳐진 4경기 동안 108분만 뛰며 무득점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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