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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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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솔로 가수로 독보적 행보…美 스포티파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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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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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례 없는 성과를 써내려가고 있다.

28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6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음반 발매 첫날 663만 4838회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2위로 진입했던 ‘라이크 크레이지’는 공개 3일 만에 단숨에 정상을 밟았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도 정복했다. 같은 날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3일 자/집계기간 3월 20일~26일)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는 주간 판매량 22만 5000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에 정상으로 직행했다.

오리콘은 “솔로 아티스트가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한, 첫 주 판매량 22만 5000장 역시 솔로 아티스트 작품으로는 올해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지민은 앞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3월 24일 자) 1위, 선공개 곡 ‘세트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로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3월 27일 자) 1위에 오르는 등 솔로 앨범 공개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국내에서의 반응도 상당하다. 지민의 ‘페이스’는 발매 첫날 102만 장의 판매량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한터차트의 초동(음반 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 집계 기준으로, 솔로 가수가 음반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것은 지민이 최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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