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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오선진은 “현재 몸 상태가 너무 좋다. 개막 때까지 유지하려 노력 중이다. 어느 포지션이든 할 수 있다. 선수들 체력 안배에 도움이 되고 싶다. 올 시즌은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굳은 일을 도맡아 하겠다고 말했다.
오선진은 2008년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백업 내야수로 활약을 이어왔다. 2020시즌 도중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던 오선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돌아왔다.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인 오선진의 가세로, 한화는 보다 탄탄한 내야진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2년 동안 리빌딩에 나섰던 한화는 비교적 탄탄한 내야진을 꾸렸다. 김인환, 정은원, 노시환 등이 주전으로 뿌리내렸다. 반면 백업 멤버는 빈약했다.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주전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일 때 대체할 자원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를 전망이다. 오선진이 있기 때문. 시범경기에서도 주 포지션인 유격수뿐만 아니라 2루수, 3루까지 소화하며 한화 내야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비뿐만 아니라 타격감도 좋다. 오선진은 시범경기에서 16타수 5안타 4타점 타율 0.313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한화에는 오선진 뿐만 아니라 채은성, 이태양, 이명기 등 많은 이적생들이 합류했다. 보다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고, 성적향상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넘친다. 오선진은 “올해는 분명 다를 거라 생각한다. 상대 팀이 어려워하는 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선수들과도 이야기 많이 한다. 최대한 많이 이기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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