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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해인, '포스트 김연아'로 우뚝...10년 만에 값진 메달 [뷰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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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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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여자 피겨 기대주 이해인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2013년 '피겨 여왕' 김연아의 우승 이후 10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이해인은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53점, 예술점수(PCS) 71.79점, 합계 147.32점을 받았다.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3.62점을 얻은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까지 더한 총점에서 220.94점을 기록,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24.61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시련을 겪었지만 4대륙선수권에서 2위에 올라 2009년 김연아, 2020년 유영 이후 메달을 따낸 3번째 선수가 됐고, 지난 2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한 달 뒤 열린 세계선수권을 통해 또 한 번 '김연아 이후 첫' 메달리스트로 등극하게 됐다.

2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해인은 취재진과 만나 "나에 대해 의심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을 통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시즌 초반에 잘 풀리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와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뒤 김연아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는 '포스트 김연아' 이해인은 더 높은 곳을 꿈 꾸고 있다. "다음 시즌엔 트리플 악셀 점프를 수행하고 싶다"며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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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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