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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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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엑소 세훈→송가인·김연아, 황당한 혼전임신설에 고통받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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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송가인, 김연아, 세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스타들이 혼전 임신설 등 각종 가짜뉴스로 고통받고 있다. 이번에 피해를 본 스타는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다.

27일 엑소 세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 관련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황이나,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훈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올린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된 글의 내용에 따르면, 세훈의 여자친구로 추측되는 인물이 톡 프로필 배경 사진에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세훈의 여자친구로 추측되는 인물이 혼전임신한 것이 아니냐며 혼전임신설을 제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맘카페 등에 산부인과에서 미혼의 보이그룹 멤버를 목격했다는 글이 등장해 세훈의 혼전임신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강경하게 부인했다.

혼전임신설 등의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로 고통받은 건 세훈뿐만이 아니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결혼식을 올린다는 가짜뉴스가 퍼져 나갔다.

심지어 송가인이 임신 5개월 차라는 황당한 가짜뉴스 내용에 팬들은 물론, 당사자들도 황당해했다. 지난 21일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해 반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며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했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도 혼전임신설로 인해 황당함을 겪었다. 김연아가 결혼을 앞두고 혼전임신했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바로잡았다.

당시 김연아, 고우림이 3년 열애 끝 결혼하자,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신상 캐키는 물론, 혼전임신까지 의심했던 것. 도 넘은 관심과 신상 털기, 그리고 가짜뉴스에 결혼 전 한 차례 난감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처럼 스타들이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 등 루머로 고통받는 가운데, 이를 제재할 법적 규제가 필요해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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