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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수완박' 법이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자신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 만약 헌재가 '검수완박' 법의 효력이 없다고 판단했다면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사퇴할 생각이었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한 장관 탄핵을 추진하는 건 예고된 것으로 보느냐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헌재 심의 과정에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장관으로서 책무를 다했다며, 탄핵이라는 말이 깃털처럼 가볍게 쓸 수 있는 말인지는 몰랐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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