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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더글로리' 박성훈 "추락씬, 촬영 두달 후에도 귀에서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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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글로리' 박성훈이 추락씬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는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라는 제목으로 김은숙 작가와 하도영 역의 정성일, '동은오적' 중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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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가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를 공개했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극중 전재준 역을 맡았던 박성훈은 "추락씬을 촬영하던 날 너무 더웠다. 의상은 겨울인데 날씨는 굉장히 더워서 땀을 뻘뻘 흘렸다"라면서 "특히 피범벅 설정이라 설탕물을 뒤집어쓴 상태라 벌레도 막 꼬였다"라고 당시의 고생담을 전했다.

극중 재준은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이후 시멘트에 빠진다. 박성훈은 "당시 갯벌에서 진흙을 공수해와서 촬영했는데, 촬영 이후 두달이 넘도록 귀에서 진흙이 나오더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촬영 이후 제작팀이 캠핑카에서 샤워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훈은 극중 맛깔나는 욕설을 위한 노력(?)도 전했다. 그는 "가장 어려웠던 게 욕설이었다"라면서 "부단히 연습하고 연구하고 자문도 구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더 글로리' 촬영 중에는 성격도 변해 운전 중 자연스럽게 욕이 튀어나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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