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영국의 환경운동가이자 로스차일드 가문의 장자인 데이비드 메이어 드 로스차일드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7)는 지난 목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고급 일식당에서 메이어 드 로스차일드(44)와 3시간 정도 데이트를 즐겼다.
메이어 드 로스차일드는 환경운동가이자 탐험가로 유명하다. 지난 2010년에는 플라스틱 페트병으로 배를 만들어 태평양을 건넌 바 있다. 또 그가 속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은 무려 5경에 달한다.
외신은 "안젤리나 졸리가 날씬한 복부컷이 강조된 시크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미소를 지으며 레스토랑을 함께 빠져나왔다"라며 "졸리는 여기에 블랙 힐과 선글라스를 매치해 패션 센스를 뽐냈다"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졸리 측은 이번 데이트에 대한 입장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라면서도 "두 사람 모두 환경에 관심이 많이 때문에 업무적인 모임일 수도 있다"라고 추측했다.
앞서 지난 2월, 졸리는 20년 만에 UN 난민기구 특사직에서 물러나 난민, 현지 구호 단체와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폐허가 된 이라크를 방문, 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약속을 지켰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이혼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또 안젤리나 졸리 역시 21세 연하의 훈남배우 폴 메스칼과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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