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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차태현 "금카드 선물 7번째, 4000만원"…이찬원 "美 오니 햄버거에 진심"('당나귀 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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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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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이찬원이 야구선수 출신 햄버거집 사장 김병현으로부터 업계 영입 제안을 받은 가운데, ‘당나귀 귀’ 스페셜 MC를 맡은 배우 차태현은 자신만의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당나귀 귀’에서 이찬원은 김병현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의 햄버거 맛집을 투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태현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먼저 이찬원과 김병현은 미국의 전 대통령 오바마도 반한 햄버거집을 찾아 아침부터 다양한 햄버거 스타일을 즐겼다. 이들이 산 버거 4개, 음료 2개, 감자튀김 2개는 한화로 약 9만 원 정도가 나왔다.

두 사람은 구입한 햄버거를 곧바로 먹지 않았고, 또 다른 인기 버거집을 찾았다.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약 70년 간 유지된 서부 대표 가게였다.

결국 구매한 햄버거만 5봉지가 됐고 김병현은 이어 “스테이크는 이 집이 기가 막히다”면서 입장과 동시에 야구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데려갔다. 이찬원은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 했지만 또 다시 햄버거집이어서 실망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병현은 빵 안에 스테이크가 들어있다는 이유를 댔다.

현재 김병현은 국내에서 수제 햄버거 가게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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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는 미국의 가게 주인에게 “주방을 봐도 되냐”고 물었고 “된다”는 허락을 받자, 들어가서 패티를 만드는 과정을 구경했다. 김병현은 “미국에 자주 가는 게 아니어서 시장조사를 해야 한다”며 “이찬원이 요리도 잘하고 버거 맛 비교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가장 먼저 먹고 싶은 맛으로 치즈버거를 고른 이찬원에게 이병헌은 “우리 가게 햄버거는 한 달에 8번 먹어도 돼. 아니 15번, 21번까지 먹어도 된다”고 자랑했다.

이찬원은 “저는 모든 요리에 진심인데 여기 미국에 오니 햄버거에 진심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김병현은 “넌 진짜 햄버거에 진심이다. 업계에 뛰어들어도 될 거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이찬원은 “그럼 나랑 경쟁자가 될 텐데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병현은 웃음을 터뜨리며 “아니지 내 밑으로 들어와라. 어딜 경쟁하냐”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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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을 지켜 본 차태현은 “저는 기본 치즈버거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고, 이연복은 “저는 랍스타 버거를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

한편 차태현은 이연복과 정지선 셰프의 일화를 보며 “저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끝나면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작품명이 새겨진 카드형 골드바를 선물한다”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차태현은 “(드라마, 영화) 스태프에게 그 작품 이름을 적어서 금카드를 선물한다. 지금까지 일곱 번 정도한 거 같은데 이번 ‘두뇌공조’가 제일 셌다. 거의 한 4000만 원 정도 나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희철이 “이제는 드라마 촬영장에 C팀까지 생기지 않았느냐”고 묻자, 차태현은 “금값이 비싸고 스태프도 늘어나서 이제 (카드형)골드바 선물은 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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