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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개국 일등 공신 이연복 등장...이찬원에 영입 시도하는 김병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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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개국공신 이연복이 등장했다.

26일 저녁 5시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연복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초대 보스로 이연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연복은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 중이던 중식당의 보스로 등장해 '앵그리복'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숙은 이연복을 소개하며 "200회까지 올 수 있도록 가장 큰 공헌을 한 개국공신"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갑갑한 일이 아니라 좋은 일도 많았다"라고 운을 떼자, 김숙은 "김문정 감독이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 김기태 최우수지도장, 김형래 부문장 항공사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프로그램 200회라는 말에 이연복은 "이렇게 오래 갈지 몰랐다"며 "금방 망할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400회까지 갈 수 있길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병현은 이찬원을 데리고 피닉스 파파고공원을 찾았다. 그중에서도 '홀 인 더 록'은 인증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병현은 이찬원을 버거집으로 데려가 갔다. 여기서 김병현은 네가지 맛의 버거와 감자튀김 등을 주문하더니 이찬원에게 "다른 곳을 또 가야한다"라며 두 번째 식당으로 향했다. 그렇게 김병현과 이찬원은 버거집을 3군데나 들른 후 한 가게에서 지금까지 산 버거들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찬원은 진지하게 시식평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햄버거를 한입 먹더니 "굉장히 자극하다"며 "고기 안의 느끼함을 양파가 잡아준다"고 했다. 다른 버거도 먹던 이찬원은 "칼로리 때문에 매일 먹진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병현은 "우리집 버거는 한 달에 15번 먹어도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뿐만 아니라 다른 버거들의 맛 평가는 물론이고 레시피까지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모습을 본 김병현은 이찬원에게 "햄버거에 진심이구나"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미국에 와서 보니까 햄버거에 진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현은 "이 업계에 뛰어들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그럼 경쟁자가 되는데 괜찮으시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병헌은 "내 밑으로 들어오라"고 영입을 제안했다.

게다가 이찬원은 야구팬들에게 맞는 햄버거 사업 아이디어까지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찬원은 "이렇게 되면 형이랑 나랑 상부상조"라고 말했고 김병현은 "내가 월드시리즈도 데리고 가겠다"며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이찬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제가 '물론 가야죠' 했지만 내심 걱정이 많이 됐다"며 "거기 가면 고생할게 뻔한데 김병현이 형 밑으로 들어갈바엔 내 이름으로 가게 하나 차리는게 낫지 않겠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지선 셰프와 최형진 셰프가 이연복 셰프를 찾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이연복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최형진이 발 마사지기를 준비한 가운데 정지선은 순금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은 "금값도 비싼데 금같은 거 사오지 마"라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차태현은 스튜디오에서 "금은 계속 오른다"라며 금에 대해 잘 아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희철은 "차태현 형이 스태프에 금을 선물한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금 카드를 만들어서 작품 이름을 넣어서 돌린다"며 "비용만 4천만원이 나온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까지 일곱번을 한 거 같은데 이번 작품이 심했는데 '두뇌공조'는 스탭들이 A팀, B팀이 있었다"며 "이제는 안 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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