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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상민, '69억 빚' 갚자마자 女와 소개팅.."사랑 시작할때 됐다"('미우새')[Oh!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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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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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소개팅에 도전한다.

26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이날 방송에 앞서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이상민은 분위기 좋은 어느 레스토랑에서 한껏 상기된 표정을 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주 앉은 김준호에게 "왜? 너한테 좋은소린 하나도 안들었을거 아니냐"고 의아해 했고, 김준호는 "어찌됐던 내 노력은 이해해달라고. 형한태 맨날 거렁뱅이, 가지라고 놀린건 장난이었지만 내가 미안해서 이왕이면 상민이형을 소개팅 시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빚도이제 다 끝났고.."라며 이상민의 소개팅 소식에 기뻐했다. 김준호는 "난 주변에 사람이 없지 않나. 민경이 지인 중에 괜찮은 친구가 있다. 이런 만남을 통해서 대화라도 한번 해보는 것"이라며 "형 마지막 소개팅이 언제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난 소개팅을 해본적이 없다"고 털어놨고, 김준호는 "(이혼) 갔다와서 해본적 없냐"며 놀랐다.

그는 "잘됐네. 그렇다고 너무 진지하면 재미없다. 허세로 하면 너무 거품이고.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런거 하지마.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걱정 안해도 된다. 룰라 '프로와 아마추어'랑 '사랑법' 가사를 내가 썼다. 사랑에 관한 모든기술이 다 담겨있다 가사에"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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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준호는 "이런 얘기 하면 안돼 .룰라 얘기 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너니까 한거다. 네가 내가 모자르다고 하니까 얘기한거다. 내가 가사만 100곡 가까이 썼다. 다 테마가 사랑이다"라고 말했지만, "그게 언제냐"고 묻자 "1999년까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지금 2023년이다"라고 타박했고, 이상민은 "사랑에 대한 감정이나 해석은 내가 너보다 낫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얘기 잘했다. 룰라 얘기 절대 하지 말고, 옛날에 엠씨 해머 얘기도 하지마라. 청담동 살았다 얘기하지 마라. 내가 형 레퍼토리 다 알잖아. 그런 얘기 아예 하지마"라고 거듭 당부했다.

결국 이상민은 "알았어"라며 "있는 그대로의 내 진심을 한번 볼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르겠다. 답답하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고, 김준호는 "그게 뭔지 아냐. 설렘인거다"라며 "올해 빚을 다 갚으니까 사랑을 시작할때 아니냐"고 격려했다.

그러던 중 소개팅 상대가 도착할 시간이 다가왔고, 이상민은 "가라. 네가 없는게 나을 것 같다"며 김준호를 내보냈다. 김준호는 "잘해라 진짜. 민경이 욕먹게 하지마라. 화이팅 이상민!"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개팅을 갖기로 한 여성분이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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