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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BTS 지민, 솔로 앨범 '페이스'로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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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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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데뷔 앨범으로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100만 장 이상 팔린 앨범)를 기록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가 2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데뷔 앨범 '페이스'(FACE)는 발매 당일 102만 1532장 팔려 밀리언셀러가 됐다. 한터차트가 음반 판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인 '초동' 집계를 시작한 후 솔로 가수가 음반 발매 당일 100만 장을 판 것은 지민이 최초다.

'페이스'는 각종 해외 차트에서도 선전 중이다. 일본 오리콘 일간 차트(24일자)에서도 22만 2120장 팔려 정상에 올랐다. 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1위였으며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2'(Set Me Free Pt.2)가 3위였다. '페이스-오프'(Face-off)는 4위, '라이크 크레이지' 영어 버전은 5위, '얼론'(Alone)은 6위, '인터루드 : 다이브'(Interlude : Dive)는 7위로 앨범 전 곡이 톱10 안에 들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일간 톱 송 글로벌'(3월 24일자)에서 '라이크 크레이지'의 영어 버전은 공개 첫날 663만 4838회 스트리밍돼 2위를 차지했다.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2'는 8위, '페이스-오프'는 35위, '얼론'은 44위, '인터루드 : 다이브'는 62위였다.

제이홉, 진, RM에 이어 네 번째로 솔로로 정식 데뷔한 지민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페이스'를 냈다. '얼굴'과 '직면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앨범 제목처럼, 지민은 이번 솔로 앨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기까지의 수많은 감정을 표현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앨범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팝, 힙합, 알앤비 등 여러 장르의 곡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 사운드에 지민의 애절한 음색이 대조를 이루는 신스팝이다.

지민은 24일(현지 시간) NBC 인기 토크 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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