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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PMPS] 덕산, 대회 첫 날 3치킨으로 압도적 파괴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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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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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e스포츠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개막전에서 세 차례의 치킨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선보였다.

2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3 PMPS 시즌1' 페이즈1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덕산 e스포츠는 이날 페이즈1 첫 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3회 및 48킬을 기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83점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덕산 e스포츠는 이날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 양면에서 모두 전체 1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특히 장기전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모습으로 다른 팀보다 한 수 위의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덕산 e스포츠는 에란겔에서 펼쳐진 첫 번째 라운드부터 포문을 열었다. 덕산 e스포츠는 안전지역이 밀리터리 베이스 쪽 교각에 위치하자 미리 중요 지점의 건물을 선점하고 안정적으로 수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안전지역으로 뒤늦게 진입하던 다른 스쿼드를 손쉽게 처치하고 킬 포인트를 빠르게 쌓아갔다.

안전지역이 8스테이지까지 덕산 e스포츠가 확보한 건물로 쏠리며 절호의 치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후 게임피티와 디플러스 기아가 사방에서 에워싸며 덕산e스포츠를 노렸으나, 투척 무기를 활용하며 주도권을 끝까지 내주지 않았다. 결국 점 자기장 싸움 끝에 덕산 e스포츠가 11킬 치킨을 손에 넣었다.

덕산 e스포츠는 이어진 라운드에서도 10킬 치킨을 획득하며 경기 초반 빠르게 포인트를 쌓아갔다. 하지만 이후 뱅퀴시의 치열한 추격이 이어지며 6라운드를 앞두고 두 팀의 점수 격차가 사라졌다. PMPS 2023 첫 날 선두의 주인은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

6라운드는 에란겔 맵에서 열렸다. 덕산 e스포츠는 안전지역이 야스나야 폴야나로 쏠리자 다른 팀을 피해 크게 회전해 서쪽에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먼저, 락스와 이엠텍 스톰X의 교전에 개입하며 이이제이를 통해 다수의 킬 포인트를 챙겼다. 이후에도 스플릿 운영을 통해 공세와 견제를 동시에 펼치며 큰 이득을 챙겼다.

덕산 e스포츠는 또 다른 강력한 우승 후보인 디플러스 기아와 풀 스쿼드로 마지막 치킨 경쟁을 펼쳤다. 점 자기장 싸움 끝에 '혹시' 김성환이 AR로 상대 스쿼드에 두 차례 균열을 냈다. 이후 김성환이 DBS로 끝까지 마무리를 지으며 팀에 16킬 치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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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MPS 페이즈1 첫 날 경기에서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큰 점수차가 눈에 띄었다. 선두 덕산 e스포츠를 비롯해 2위 뱅퀴시(71점), 3위 성남GE(53점) 등이 고득점을 기록한 반면 하위권들은 20점 이하의 토털 포인트를 거두며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PMPS 시즌1 페이즈1 2일차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총 6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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