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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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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 46점에도…NBA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에 8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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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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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픈 커리와 조엘 엠비드

조엘 엠비드가 자유투만 19개를 성공하며 46점을 맹폭했지만 미국프로농구 NBA 필라델피아는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넘지 못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120대 112로 이겼습니다.

39승 36패가 된 서부 콘퍼런스 6위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3연패를 당한 5위 피닉스 선스와 승차도 없앴습니다.

승률에서 밀려 6위에 자리했지만, 4위 LA 클리퍼스와 격차도 반 경기인만큼 순위를 더 올릴 수도 있습니다.

NBA에서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러 PO에 진출할 2팀을 가립니다.

물론 자칫하면 PO 진출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나가지 못하는 순위인 11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골든스테이트의 격차는 아직 2경기 반에 불과합니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린 LA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등도 최근 골든스테이트를 맹렬히 뒤쫓고 있습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동부 3위에 자리했습니다.

주축 가드인 제임스 하든이 왼쪽 족부 통증으로 결장한 필라델피아는 NBA 평균 득점 1위 엠비드가 46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특히 엠비드는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자유투를 무려 22개나 얻어냈고 이중 19개를 성공했습니다.

9리바운드와 8어시스트까지 보태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한 엠비드를 중심으로 토바이어스 해리스, 타이리스 맥시 등이 뭉쳐 전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와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막판 승부처에서 간판 스테픈 커리가 활약한 골든스테이트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08대 108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3분 전 커리는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리드를 챙겼고, 곧이어 골밑 득점으로 필라델피아를 압박했습니다.

직후 드레이먼드 그린의 패스를 받은 조던 풀의 3점으로 5점을 달아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다시 연속 4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커리가 29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벤치에서 출격한 풀도 3점 6방 포함 33점을 폭발했습니다.

클레이 톰슨도 3점 6개를 적중하며 21점을 올렸고, 그린도 10어시스트와 7리바운드를 보태며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필라델피아로서는 엠비드에게 수비가 몰릴 경우 코너에서 3점을 던져 이를 분산하는 임무를 맡은 포워드 PJ 터커, 조르주 니앙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터커는 3점 5개를 던져 모두 놓쳤고, 니앙은 4개 중 하나만 성공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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