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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팜유'는 죽지 않아…전현무·박나래·이장우, 건강검진 인증하고 세미나 예고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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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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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수면 내시경을 통해 건강검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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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세 사람은 건강검진 결과를 받으러 갔다. 의사는 전현무에 대해 "위벽이 조금 얇지만 40대의 8-90%가 겪는 현상이다. 노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은 아기 대장이다"라며 "드릴 말씀이 살 몇kg 찌셨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2020년부터 거의 5kg 쪘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지방률이 꽤 높다. 남자는 20%까지 정상인데, 전현무는 28%"이라며 "근육량보다는 지방이 많다"고 진단했다. 또, "피 검사 결과를 보니까 당화혈색소에서 장당뇨 범주 안에 들어간다"며 "폭식, 불규칙적 식사를 하거나 칼로리 높은 걸 드셔서 그런다"며 "팜유를 하시면서도 걸어야 한다. 혈당관리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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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에 대해 의사는 "체지방률이 좀 많이 높다. 34%다"라며 "많이 드셔서 그렇다. 당화혈색소가 5.6이다. 아마 원인도 폭식 일 거 같다. 걷고 뛰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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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 결과 유일하게 용종이 발견된 이장우에 대해서는 "이장우는 젊으니까 제일 좋다. 4mm의 용종이 발견됐지만, 바로 제거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체지방 낮고, 체질량점수도 낮다. 괜찮은 편"이라고 했다.

의사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전현무는 전당뇨 초기, 박나래는 전당뇨 직전, 이장우는 용종 외 문제 없다"고 정리했다.

건강검진 결과가 좋자 '팜유' 남매들은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오리 백숙을 먹으러 갔다. 이들은 끊임없이 음식을 주문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더불어 "세미나 다시 가야겠다"라며 "건강을 지키면서 제철 음식을 현지에서 먹겠다"며 향후 목표도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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