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대우조선 40대 노동자 사망…고용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머니투데이 세종=최민경기자
원문보기

대우조선 40대 노동자 사망…고용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속보
공수처, '편파 수사 의혹'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압수수색
7월 23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이 성공적으로 진수되고 있다.

7월 23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이 성공적으로 진수되고 있다.



지난 23일 밤10시 58분 경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작업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떨어져 숨졌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선박블럭 상부에서 작업을 완료하고 작업대에 탑승해 지상으로 내려오려던 중 반동에 의해 작업대가 순간적으로 튕기면서 재해자가 약23m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다쳐 사내 자체 구급차로 급히 병원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다음날 0시 10분께 사고 신고를 받은 고용노동부는 기초적인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돌아갔다.

고용노동부는 통영지청 산재예방지도과, 부산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감독관을 급파해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중지를 조치했다. 사고원인,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조사에 즉시 착수해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