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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장제원, 위원장직 사퇴해야…공개석상 반말‧고성 당에 부담”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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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장제원, 위원장직 사퇴해야…공개석상 반말‧고성 당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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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전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대변인이 24일 장제원 의원의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직 사퇴를 공개요구하고 나섰다.

행안위원장인 장제원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현안질의 도중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이석한 것과 관련 반말로 선관위 직원을 질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해명에 나선 선관위 직원을 향해 반말로 “당신이 상임위원장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해당 직원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자 장 의원은 또 반말로 “들어!”라고 소리치고 “어디서 배워 먹은 거야? 국회를 뭘로 보는 거야”라고 했다.

손수조 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제원 의원의 행안위원장 사퇴를 촉구한다”며 “그 어떤 잘못과 실수가 있었을지언정, 이런 식의 반말과 공개석상에서 소리지르며 무안주기 등의 행동은 도가 지나치다”고 했다.

손수조 전 대변인은 “당의 실세라고 평가받는 중진 의원의 이러한 행동은 당 전체에 큰 부담이다”라며 “스스로 반성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행안위원장 사퇴를 통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손 전 대변인은 27살이었던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에 전략 공천돼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표와 맞붙었던 인물이다. 당시 11%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다. 2016년 총선에서는 장제원 의원에게 패했다. 이후 정치권을 떠나 고깃집을 운영했고, 장례지도사로도 일했다.


한편 박찬진 총장은 당시 현안질의 중 이석한 이유에 대해 “무슨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이석하라는) 메모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박찬진 총장에게 메모를 전달한 직원은 다른 직원의 메시지를 잘못 읽고 메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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