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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안 풀리는 토트넘…수비수 데이비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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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서야 경기 출전 가능

뉴스1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벤 데이비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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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주축들의 잇단 부상으로 고전 중인 토트넘 홋스퍼에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 올 시즌 중앙 수비수와 윙백으로 팀에 큰 힘을 더한 벤 데이비스(29)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대 6주 동안 뛰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4~6주 동안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4월에 경기 출전이 어렵고 5월에서야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든 대회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승4무9패(승점 49)로 4위를 마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경쟁 중이다.

토트넘은 5월1일 리버풀전까지 자신들과 순위 경쟁 중인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4월8일), 뉴캐슬(4월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월28일) 등과의 맞대결을 데이비스 없이 준비해야 할 처지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스리백에서 왼쪽 스토퍼와 왼쪽 윙백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데이비스의 이탈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또한 시즌 후반기 위고 요리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스 비수마 등이 장기 부상을 당한데 이어 데이비스까지 쓰러져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더불어 토트넘은 리그 10경기를 남겨두고 수장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단과 구단을 향해 거센 비난을 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계속해서 콘테 감독 경질설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데이비스까지 오랜 시간 경기에 못 뛰게 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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