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측과 관계된 소식통은 "양국이 다음 달 하순에 돌아오는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에 대사관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시리아의 핵심 동맹인 이란과 사우디의 역사적인 관계 복원 합의가 사우디-시리아 간 접촉에 가속도를 붙이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걸프 지역의 고위 외교 관계자는 "시리아의 고위 정보 관리가 리야드에 수일간 체류하면서 대사관을 곧 재개설한다는 합의가 타결됐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 발생 후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사우디와 시리아의 관계 개선을 계기로 시리아의 아랍연맹 복귀도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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