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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종합] ‘텐밖’ 조진웅→권율, 제설차 등장에 극적 탈출... 남부 바다 캠핌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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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텐트 밖은 유럽2’.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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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제설차의 도움으로 피렌체에서 극적 탙출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이하 ‘텐트 밖은 유럽2’)에서는 스페인의 따듯한 남부로 이동을 계획하던 중 폭설 때문에 고립된 배우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새벽에 내린 갑작스러운 폭설로 피레네에 고립됐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당분간은 텐트에서 머물러야하는 상황. 조진웅은 “오늘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라며 걱정과 동시에 침착하게 사과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모습을 본 권율은 따뜻한 커피를 준비하며 조진웅에 원두를 갈아달라고 부탁했다. 조진웅은 “눈뜨자마자 일 시키네”라며 “이렇게 해서 먹어야 되냐‘”고 불평했다.

권율은 전날 구입한 비상식량(?)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조진웅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이어 달걀까지 아낌없이 사용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최원영과 권율은 리셉션에 가서 상황을 물었고, 우여곡절 끝에 제설차가 와서 눈을 치울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다. 리셉션을 나선 최원영과 권율은 조진웅에 거짓말을 할 계획을 세웠다.

권율은 “우리 진웅이 형한테 뻥치자. 이틀 정도 걸린다고”라고 제안했다. 이에 최원영은 “나도 그 생각하고 있었다”며 웃었다.

텐트에 도착한 권율은 탈출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고, 조진웅은 불안한 듯 다리를 떨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권율은 “빠른 진행을 위해서 지금까지 농담이었다”며 “제설이 되면 갈 수 있는데 언제인 줄은 모른다”고 설명해 조진웅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텐트 정리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조진웅은 눈을 뭉쳐 권율에게 던지며 자신을 속인 복수를 했다.

열심히 뒷정리를 하던 최원영은 체력 방전으로 결국 눈 위에 드러누었다. 박명훈 역시 눈 위에 누으며 설중 캠핑을 즐겼다. 기 모습을 보던 조진웅은 권율에 “러브스토리”라며 명장면을 재연하자고 말했다. 두 번의 시도 끝에 환장의 케미를 자랑하며 명장면 연출에 성공했다.

최원영은 심이영과 첫 만남으로 “작품에서 만났다. 극 중 부부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권율은 “원영이 형이 형수님하고 상견례했던 한식당이 저희 어머니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권율이 조진웅에 “형도 알고 계셨어요? 형 잘 시켜먹는다면서요”라고 묻자, 조진웅은 “응”이라며 단골 손님 면모를 보였다.

네 사람은 12시간의 대장정 끝에 알리칸테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한 권율은 “너무 좋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며칠 동안 캠핑이 나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날씨가 좋으니까 뭔가 재밌다”고 말했다.

아침을 맞이한 네 사람은 추웠던 날씨와 다른 따뜻한 알리칸테의 바다 캠핑장에서 여유를 즐겼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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