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언리얼 엔진'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인기 메타버스 게임 '포트나이트'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도구와 경제 모델을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DC(게임 개발자 회의) 2023' 행사장에서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UEFN은 콘텐츠 제작자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포트나이트 내에 새로운 게임이나 메타버스를 제작하고 퍼블리싱할 수 있는 제작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제작자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통합 디지털 애셋(게임 제작에 필요한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인 '팹'(Fab)에서 3D 모델·사운드·특수효과·가상인간 등을 내려받아 자신의 콘텐츠에 적용하거나, 자신이 만든 애셋을 공유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UEFN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벌스'(Verse)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UEFN으로 콘텐츠를 만든 크리에이터는 다른 이용자의 참여도에 따라 매출의 최대 40%까지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여기에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UEFN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 등은 개방적이고 연결된 메타버스 생태계를 위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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