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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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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긴축 완화 기대감·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WTI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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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4% 오른 1949.60달러에 거래 마감

더팩트

22일(현지시간) 미국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7%(1.23달러) 뛴 배럴당 7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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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문수연 기자]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에 비해 1.77%(1.23달러) 뛴 배럴당 7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 북해산 브렌트유는 1.8%(1.37달러) 오른 배럴당 76.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의 영향을 받았다.

연준은 FOMC 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4.75~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일에 이어 '베이비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두 차례 연속 밟으며 긴축 행보를 이어갔지만 긴축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원유 재고는 감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 재고가 111만7000배럴 증가한 4억8118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150만 배럴 감소와 달리 증가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639만9000배럴 감소한 2억2959만8000 배럴, 디젤과 난방유 재고는 331만3000 배럴 줄어든 1억1640만2000 배럴을 기록했다.

한편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8.50달러) 오른 1949.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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