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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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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강인 귀국, 공항 주차장에서 역대급 팬서비스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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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100여 명 몰리며 혼잡
일일이 셀카 찍어주며 즉석 팬미팅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21일 인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강인을 보러 온 1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며 혼잡을 빚었다. 이강인은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등 즉석 팬 서비스를 통해 환영 나온 팬들에게 보답했다.

입국장 문이 열리며 모자와 안경을 쓰고 등장한 이강인, 누구인지 몰라 조용히 있던 팬들은 이강인이 손을 흔들자 그를 알아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강인은 팬들이 건네는 편지를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나갔고, 많은 팬들이 그를 따라 주차장까지 이동했다. 이동 중 한 팬은 이강인에게 "등번호 18번 할 거예요?"라고 기습 질문했고 이강인은 "모르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국일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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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팬들이 차량 앞까지 따라오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편지를 차에 놓고 다시 오겠다"며 팬들을 진정시켰다. 차에서 나온 이강인은 팬들에게 "일자로 줄 서면 사진 찍어드리겠다"고 제안했고, 즉석 포토타임이 시작됐다. 팬들은 "한 줄! 한 줄!"을 외쳤고 주차장 한쪽에 100여 명에 가까운 긴 대기 줄이 생겼다.
한국일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주차장에서 팬들과 1:1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공항을 찾은 100여 명의 팬들이 주차장까지 따라오자 안전사고를 우려해 직접 줄을 만들어 팬들과 1:1 포토타임을 가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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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앞줄에서 셀카를 찍은 한 팬은 포토타임을 지켜보던 중 "뒤에서 찍을 걸 그랬나. 점점 (이강인이) 다정해진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오랜 비행에도 모든 팬과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은 이강인은 팬들에게 "감사하다. 조심히 들어가세요"라고 인사한 후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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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주차장에서 팬들과 1:1 포토타임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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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송영성 기자 ys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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