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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민재→손흥민 지도할까, '콘테 충격' 토트넘 스팔레티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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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을 고민한다. 콘테 감독을 경질한다면 차기 감독이 필요한데,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염두에 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 운명이 수요일 밤에 결정된다. 다니엘 레비 감독은 콘테 후임을 선택하는데 감정에 치우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콘테 감독이 떠난다면 후임 감독 후보를 알렸다.

포체티노 전 감독을 포함해 토마스 투헬, 루이스 엔리케 등이 있었다. '스카이스포츠'는 꽤 많은 후보를 열거하면서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도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2021년 인터밀란을 떠나 나폴리에 부임했다. 강한 전방 압박에 조직력으로 나폴리를 이끌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33년 만에 나폴리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대진만 본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구단 최초 결승 진출까지 가능하다.

토트넘과 맞닿은 점은 있다.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데려와 톱 클래스로 키우는 능력이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 입단한 뒤에, 본인이 가진 장점에 전술적인 능력까지 더해져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유력한 후보는 포체티노, 투헬, 엔리케 등이 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을 다시 데려온다면 레비 회장의 잘못을 인정하는 게 된다. 투헬 감독 선임은 호의적이지 않고, 엔리케는 스페인 외에 경험에서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에 콘테 감독을 선임했고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왔다.

여름에 전폭적인 투자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넘어 트로피를 원했지만 쉽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꼴찌 팀 사우샘프턴에 비기자 "팀이 아니다. 20년 동안 우승을 못하는 건 이유가 있다"고 폭탄 발언을 쏟아 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 발언 뒤에 최종적인 미래를 고민하는데 경질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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