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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클린스만호 1기 완성…손흥민·김민재·이강인 등 참여한 전술훈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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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본격적인 훈련 전 그라운드에서 미팅을 진행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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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완전체 모습을 갖추고 첫 전술훈련을 소화했다.

클린스만호는 22일 경기 파주 NFC에서 오전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차례로 NFC에 입소한 선수들은 전날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됐다.

이날 25명이 합류한 첫 전술훈련이 진행됐다. 클린스만 감독의 지휘 속에 그라운드에서 원형으로 모여 간단한 미팅을 가진 뒤 본격적인 스트레칭이 시작됐다.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는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스트레칭 훈련을 지휘했다.

아직 시차 적응을 끝내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함박웃음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김민재도 진지한 표정 속에 훈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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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 조규성(왼쪽 2번째)의 훈련을 지켜보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오른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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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벼운 러닝 후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그라운드는 바둑판처럼 구역을 나눈 선을 그어 선수들이 정확한 위치에서 전술을 익히는 훈련이 진행됐다.

손흥민, 조규성(전북 현대), 김민재, 이강인 등은 한 팀을 꾸려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팀은 슈팅 훈련을 끝으로 약 1시간 30분의 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오후 경기 고양 행신역에서 KTX를 타고 울산으로 이동한다. 23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24일 같은 장소에서 콜롬비아와 올해 첫 평가전이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을 치른다.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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