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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수홍♥김다예, 나란히 재판 출석 후 '새출발'…"억울한 피해자에 위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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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가 법정에 증인으로 나란히 출석한 이후, 새출발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박수홍은 친형과의 갈등으로, 그의 아내 김다예는 유튜버의 가짜뉴스로 인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수홍은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 모씨와 배우자 이 모씨에 대한 네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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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수홍은 "전세를 위해 보험까지 해지했다. 전세 보증금을 낼 돈이 없어서"라며 "제 통장을 보니까 3380만 원 남아있더라. 돈이 없어서 해지했다. 그때부터 의심하기 시작했다. 3000만 원밖에 없을 리가 없는데, 그때 인지해서 계좌 기록을 찾아보기 시작했다"며 친형 부부를 믿고 재산 관리를 맡겨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박수홍이 증인으로 나선지 5일 뒤인 20일, 김다예는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 심리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는 김용호 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재판 후 박수홍 부부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재판이 20분 만에 끝나서 소명할 게 없었다. 사실 30개가 넘는 허위사실에 대해 전부 허위라고 말했는데,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를 피고인 측에서 대야 하지 않나. 그런데 그런 근거를 못내고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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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저희는 마약검사지까지 제출했다. 그런데 피고인 측은 근거를 대지 못한 상태로 끝났다. 전부 이런 식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5월 18일 열리는 다음 공판에는 박수홍이 직접 출석할 계획이라고 알리며 "허위사실에 대한 쟁점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법적 공방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다예는 '새출발'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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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재판 이후 21일 SNS에 "드디어!! 법무법인 명함 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다예의 이름이 적힌 명함이 담겨 있다. 명함 속 그의 직함은 피해자인권팀 팀장.

이에 김다예는 "엄청난 직함을 주신 대표 변호사님"이라며 법무법인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김다예는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의 개설을 알리며 "피해자 박수홍 김다예 피고인 김용호 허위사실유포 재판 1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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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김용호 사건을 시작으로 세상의 모든 가짜를 밝혀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채널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법무법인존재' 채널 개설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일 증인 자격으로 공판에 출석한 김다예의 모습이 담겼다.

김다예는 "이제 내 억울함을 풀 수 있는건가, 이게 벌써 3년째 이어진 사건이다"라며 "피고인(김용호)은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의 재판에서 이미 실형선고 (8개월)를 받은 상태입니다. 검찰 공소장에 나와있듯이 31차례 반복적으로 허위사실 유포를 했다. 이런 가짜뉴스로 인격살인하며 돈벌이 하는 범죄는 사라져야 합니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수홍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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