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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이혼 톰크루즈, 딸 수리 대학 등록금 전액 지불한다 "재정적 지원 약속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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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톰 크루즈(60)가 딸 수리 크루즈의 대학 입학에 전혀 관여하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한국시간) 영구 데일리 메일은 "케이티 홈즈의 16세 딸 수리 크루즈는 이미 대학에 지원하고 있으며,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친부 톰 크루즈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이 없기' 때문에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다만 케이티와 이혼할 당시 합의서에 따라 수리의 대학 등록금은 지불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수리 크루즈는 다음달에 17살이 된다. 이미 전국 몇 개의 대학에 원서 접수를 했고,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하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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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내부자는 "케이티는 수리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과잉 보호라고 할 정도로 수리를 아낀다. 대학에 가서도 계속 뉴욕에서 머물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톰 크루즈는 딸 수리가 대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 어떠한 조언이나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이 내부자는 "톰과 수리는 몇 년이나 서로를 보지 않았다. 아버지는 딸의 삶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라며 "다만 수리의 재정적인 지원에 대한 약속은 모두 지켰다"라고 강조했다.

톰 크루즈는 수리가 18살이 될 때까지 케이티에게 양육비로 매년 40만 달러(한화 약 5억 2000만원)을 지불하고 있다. 또 의료, 치과, 보험, 교육, 대학 및 기타 과외 비용을 모두 지불하는 것도 약속했다.

외신은 "4살 때부터 미혼모 가정에서 홀로 자란 수리는 현재 똑똑한 소녀이며 매우 지적이고 성숙한 여성으로 변하고 있다. 그녀는 절친한 친구들과 교우 관계도 매우 좋으며,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2012년 8월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했다. 케이티 홈즈는 이혼 후 양육권을 얻어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또 톰 크루즈는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이유로 8년간 딸을 만나지 않고 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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