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父도 갑상선암 수술" 신성, 암 판정 받은 팬 향한 위로(불타는 트롯맨)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불타는 트롯맨 디너쇼 신성 / 사진=MBN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타는 트롯맨' 신성이 투병 중인 신청자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2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스페셜'에서는 경연 종영 기념 특집2부 '불타는 디너쇼'로 꾸며져 톱7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실시간 소통 뮤직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한 신청자는 신성에게 사연을 전했다. 신청자는 "저희 엄마를 살려준 신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난해 엄마에게 2개의 암이 한꺼번에 찾아와 집안이 쑥대밭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항암치료로 모든 의욕을 잃었다. 그런데 엄마를 다시 웃게 된 사람은 신성 씨였다. 무대를 보면 아픈 것도 잊고 웃게 된다더라"며 "드디어 2달 전 1차 완치판정을 받았다. 암도 이겨내게 해 준 신성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는 신청자와 그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신성은 "저의 아버지도 갑상선암 수술을 하셨다. 사연을 들으면서 힘들었겠다 싶었다. 저도 옆에서 아버지를 지켜보는 과정이 있었다"며 위로했다.

이내 신성은 무대로 내려가 나훈아의 '홍시'를 불렀다. "어머니 건강하세요"라며 신청자 어머니의 손을 꼭 붙잡은 신성.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노랫말 가사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신성은 노래를 마친 뒤 신청자 어머니를 꼭 안아주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