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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10일 파트2(9회~16회)를 공개한 '더 글로리'는 공개 사흘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통합 1위를 거머쥐었다. 영어권 작품과 비영어권 작품, 심지어 TV쇼와 영화를 모두 합친 가운데 기록한 압도적 수치다.
방송 공개 이후 한국어 버전 원작 배우들의 쫄깃한 연기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더빙 버전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주요 장면들이 또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팬들은 더빙 배우들이 원작 한국 배우의 연기를 얼마나 싱크로율 높게 묘사했는지,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목소리 연기를 어떻게 펼쳤는지, 극 중 주요 장면의 연기를 어떻게 살려냈는지 등을 언급하며 작품의 여운을 나누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장면들은 전재준(박성훈)이 차를 몰고 예솔이의 학교로 가면서 난폭운전과 함께 내뱉는 욕설 신이다. 한국판에서도 묘한 공감과 캐릭터에 일체화된 자연스러운 연기로 조명받았던 만큼, 다른 나라 버전의 성우들이 이 장면을 어떻게 살려냈는지 관심이 쏠렸다. 특히 한국 특화된 해당 장면의 욕설이 영어 버전, 일어 버전으로는 어떻게 번역됐는지도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손명오(김건우)의 고백 공격을 받은 최혜정(차주영)이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서는 일본어 더빙의 찰진 비명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문동은(송혜교)이 이사라(김히어라)에게 찾아가 "너네 주님 개빡쳤어"라고 경고하는 장면에서는 미국판 성우의 매력적인 보이스로도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는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렇듯 종영 이후에도 '더 글로리' 여운에 빠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전세계에서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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