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참석
미래형 도시건설 위한 실감 콘텐츠 소개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니 New City 협력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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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비브스튜디오스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초청 기업으로 참석해 현지에서 실감형 콘텐츠 기술과 성공사례들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인니 뉴 시티(New City) 협력포럼에서 ‘미래형 도시건설을 위한 실감 콘텐츠 기술’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례를 소개하고,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미래형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혁신적인 메타버스 공간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는 K팝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발한 국가로 꼽힌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AI 버추얼 휴먼, 실감형 영상기술 등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인 문화 콘텐츠 제작 능력을 통 미래 인도네시아 신도시 건설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세규(왼쪽) 비브스튜디오스 대표가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장관과의 기업면담 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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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밤방 수산토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장관 등이 배석한 자리에서 비브스튜디오스의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 노하우를 통해 K팝은 물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를 구축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메타버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오프라인의 도시 인프라는 온라인과 연결돼 우리 삶의 공간 역시 가상세계로 확장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수도 역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한 여정에 비브스튜디오스도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규(왼쪽 네 번째) 비브스튜디오스 대표가 원희룡 국토교부 장관, 밤방 수산토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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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반 버추얼 휴먼 ‘질주’를 비롯해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특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의 방탄소년단(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을 제작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디지털 실감 콘텐츠(digital immersive experience), CGI(Computer Graphic Image)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자체 AI R&D 연구소 ‘비브랩’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프로덕션, 3D 모델링 솔루션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고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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