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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오시멘 영입을 위해 선수와 현금을 포함한 거래를 체결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구단은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공격수라고 생각한다. 윙어인 크리스천 풀리식(24)과 현금을 내주면서 오시멘을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폴리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아직 확실치 않지만 풀리식이 첼시보다 나폴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클럽 경영진은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 영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 매체는 "토드 보얼리 구단주는 1월에 3억 2,300만 파운드(약 5,164억 원)를 지출했다. 그럼에도 지출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라며 "겨울 이적 시장 동안 쓴 금액은 세리에A,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1 모든 클럽의 지출을 합친 금액보다 많다"라고 언급했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79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올 시즌 주가가 더 올랐다. 총 29경기서 25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 세리에A에서는 23경기 동안 21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여러 구단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탄탄한 가운데 오시멘이 중심을 잘 잡은 결과다. 나폴리가 오시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큰 이유다.
그러나 여러 구단의 관심과 함께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은 의지가 크다. 계약도 2025년 6월에 끝난다. 나폴리가 떠나보낸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요청할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1억 파운드(약 1,599억 원)가 넘는 이적료와 함께 팀을 옮길 것이다. 세계 최대 클럽 중 소수의 클럽만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풀리식은 첼시에서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풀리식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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