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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GC, KCC 완파하고 4강 PO 확정…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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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4 대승…2위 LG와는 2.5경기 차

뉴스1

20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KGC 양희종이 슛을 하고 있다. 2023.3.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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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가 전주 KCC를 대파하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또한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KGC는 20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CC에 98-74로 크게 이겼다.

시즌 36승(15패)째를 거둔 KGC는 전날(19일) 원주 DB에 덜미가 잡힌 2위 창원 LG(33승17패)를 2.5경기 차로 따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GC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아울러 KCC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2패로 우세를 보였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0점), 렌즈 아반도, 박지훈(이상 11점), 문성곤, 한승희(이상 9점), 오세근, 양희종, 정준원(이상 8점) 등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KCC를 압도했다.

KGC는 이번 시즌 두 번이나 KCC에 덜미가 잡혔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선 압도적 전력 차이를 보였다.

KGC는 1쿼터에서 오세근과 아반도(이상 8점), 문성곤(6점), 스펠맨(4점)을 앞세워 26-13, 더블 스코어를 기록했다.

2쿼터에서는 KGC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KGC는 2쿼터에서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는 대단한 성공률(87.5%)을 보이며 55-30로 달아났다.

KGC는 3쿼터에서도 박지훈(9점)과 정준원(6점), 양희종(5점), 스펠맨(4점)을 중심으로 거세게 KCC를 밀어붙였다. KCC는 KGC의 파상공세를 막을 힘이 없었고, 한때 32점 차까지 벌어지며 승부의 추가 일찌감치 기울었다.

6위 KCC는 이 패배로 23승28패가 됐고 공동 7위 원주 DB, 수원 KT(이상 20승30패)에 2.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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