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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해리 스타일스, 첫 내한 화려한 포문…"한국 안녕!" 인사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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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리 스타일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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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국 출신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29)가 첫 내한 공연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해리 스타일스는 20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 '러브 온 투어 2023 - 라이브 인 서울'(LOVE ON TOUR 2023 - Live in Seoul)를 개최하고 1만5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했다.

이날 화려한 스팽글 장식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해리 스타일스는 '뮤직 포 어 스시 레스토랑'(Music for a Sushi Restaurant)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골든'(Golden)을 열창했다. 이어 한국어로 "한국 안녕!"이라고 외치며 팬들에 인사했다.

그는 '어도어 유'(Adoore you)를 부른 뒤, 다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이어 "한국 팬들에 정말 감사하다"며 "처음 한국에 왔는데 환영해줘서 감사하고, 오늘 밤 같이 춤추고, 우리 같이 즐기자, 준비됐나"라고 외쳤다. 이어 "감사합니다"라며 웃었다.

해리 스타일스는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 출연해 5인조 보이그룹 원디렉션으로 정식 데뷔했다. 원디렉션으로 활동하며 정규 1~4집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원디렉션이 2016년 그룹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선언한 이후, 해리 스타일스는 2017년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Sign of the Time)으로 솔로 데뷔했다. 이어 지난 2020년 발표한 정규 2집 '파인 라인'(Fine Line)의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과 브릿 어워즈 올해의 노래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타이틀곡 '애즈 잇 워즈'(As It Was)는 빌보드 '핫100' 1위 15회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해리 스타일스는 '러브 온 투어'의 일환으로 데뷔 후 처음 내한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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