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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수홍 부인' 김다예 씨 측 "유튜버 김용호 씨, 공소사실 반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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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 부인 김다예 씨가 자신과 남편 박수홍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튜버 김용호 씨 비공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20일 서울 동부지원에서 진행된 유튜버 김용호 씨의 명예훼손 혐의 3차 공판에서 비공개 증인으로 출석한 김다예 씨는 사실관계를 다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단 20분 만에 심문을 마쳤다.

김다예 씨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피고인 측이 그동안 김다예 씨와 관련해 얘기했던 허위사실에 대해 반박을 하지 못했다. 우리는 증거를 다 제출했는데, 이에 대해 반박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스크린에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용호 씨가 박수홍 씨를 언급하면서 '확실한 거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와 대조적으로 피고인 석에 앉은 김용호 씨는 증인석 쪽을 바라보지 않았고, 반박도 하지 않으니까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 씨는 박수홍과 결혼한 김다예 씨가 재벌 A씨와 연인 사이었으며, 마약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논란을 빚었다. 검찰은 김용호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기소했다.

김용호 씨의 4차 공판에는 박수홍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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