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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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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와 초등학생 선수 골프 팀 대결,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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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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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대회 우승자 허인회와 장원영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선수와 초등학생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가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 선수 1명과 한국초등학교연맹 소속 남자 선수 1명이 2인 1조를 이뤄 스크램블 방식(각자 티샷을 하고,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지난해 우승자 허인회를 비롯해 이형준, 문경준, 강경남, 서요섭, 김민규, 이수민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16개 조(32명)가 출전하는데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18홀 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립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허인회는 "좋은 취지의 대회인 만큼 출전하게 돼 설레고 뜻깊다. 지난해 함께 플레이했던 장원영 선수의 실력이 뛰어나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대회에 팀을 이루게 되는 선수가 누가 될지도 궁금한데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7일에는 조 추첨,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16강전(오전), 8강전(오후), 대회 마지막 날에는 4강전(오전)과 결승전(오후)이 열립니다.

대회 총상금은 1억 5천만 원이고, 우승 상금은 5천만 원입니다.

해당 금액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되고 초등연맹 소속 선수들에게는 5천500만 원 상당의 훈련 및 학업 환경이 지원됩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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