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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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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가짜뉴스로 인격 살인하며 돈벌이…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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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다예, 박수홍 부부. 사진=김다예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수홍 부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의 세 번째 공판을 앞두고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가짜뉴스로 인격살인을 하며 돈벌이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다예 씨는 20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공소장에도 나와 있듯, (유튜버는) 31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처럼 가짜뉴스로 인격 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법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허위사실이 너무 많아 답변드리기 힘들다"고 답했다.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 심리로 유튜버 김용호 씨에 대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 세 번째 공판이 열렸다.

당초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박수홍은 방송 녹화 스케줄로 불참하게 됐다. 또한, 박수홍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튜버 김용호 씨는 앞서 두 차례 진행된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김용호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대부분 신뢰할 수 있는 제보를 받고 말한 것이다. 일부 사실이 허위라고 해도, 피고인이 허위성을 알고 고의로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받은 메일을 읽었을 뿐, 모욕하지 않았다. 박수홍이 피고인으로부터 공포심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모욕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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