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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가 K팝계 또 다른 근간인 개인·인디뮤지션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유통발판을 마련했다.
20일 YG엔터 계열사 YG PLUS 측은 금일부터 글로벌 음원유통 플랫폼 ‘믹스테이프(mixtape.)’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믹스테이프'는 YG PLUS의 유통 인프라 및 DDEX(Digital Data EXchange)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뮤지션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직접 선택해 앨범을 발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음악 유통플랫폼이다.
특히 음원 수익의 15~30%를 수수료로 지불함은 물론, 한정된 유통인력에 따른 발매수량 제한으로 인해 음원유통 여력이 없었던 인디·개인 뮤지션에게 멜론, 지니, 바이브 등은 물론 해외 플랫폼인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타이달, 아마존, 디저, 판도라 등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음원 유통의 길을 열어준다는 데 핵심이 있다.
YG PLUS 믹스테이프 이용은 연간 멤버십(연 6만6000원) 가입으로 가능하며, 별도의 유통수수료 없이 음원수익 100%를 뮤지션에게 전액지급한다.
YG PLUS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협약과 함께, 믹스테이프를 발판으로 한 차세대 실력파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YG PLUS 믹스테이프 태스크포스(TF)의 김인호 리더는 “믹스테이프는 개인 뮤지션의 음원 유통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만든 서비스로, 이제 누구나 쉽게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본인의 음악을 알릴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베타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많은 뮤지션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믹스테이프의 브랜드를 견고히 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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