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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WBC 결승행 노리는 일본, 4강전 선발은 22살 사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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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멕시코는 메이저리거 산도발 출격
뉴시스

[도쿄=AP/뉴시스]일본 야구대표팀 사사키 로키.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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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행 티켓을 노리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22살 에이스'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를 앞세운다.

20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멕시코와 2023 WBC 준결승전 선발 투수로 사사키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멕시코와 4강전을 치른다.

사사키가 결승으로 가는 키를 쥔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 입단한 사사키는 일찌감치 강속구로 시선을 모았다.

그의 이름을 더욱 확실히 각인시킨 건 지난해다.

그는 지난해 4월10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일궈냈다.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으로 차세대 에이스로서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2023 WBC에서는 지난 11일 1라운드 B조 체코와 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4㎞까지 나왔다.

4강행 선발 투수로 사사키를 택한 구리야마 감독은 "나이로만 보면 매우 어리지만 재능이 뛰어난 투수"라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사사키는 "굉장히 긴장된다. 이기지 않으면 '내일'이 없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멕시코는 패트릭 산도발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산도발은 에인절스 팀 동료이자 일본 대표팀 주축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투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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