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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하성 前 동료 프로파, 콜로라도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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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시즌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775만 달러 계약
뉴시스

[타이충=AP/뉴시스] 네덜란드의 주릭슨 프로파가 9일 대만 타이중의 타이중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A조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친 뒤 득점하고 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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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지난 시즌까지 김하성과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활약했던 주릭슨 프로파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둥지를 틀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프로파가 콜로라도와 1년 775만 달러(약 10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400타석을 채울 경우 추가로 100만 달러(13억원)를 받을 수 있는 옵션도 있다. 프로파가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2021년 412타석, 지난해 658타석을 달성한 것을 생각한다면 무난하게 100만 달러까지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통해 MLB에 데뷔한 프로파는 201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2020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다. 주로 좌익수를 맡은 프로파는 2021년 타율 0.227, 지난해 타율 0.243을 기록했다. 지난해 홈런 15개를 기록하긴 했지만 통산 홈런이 78개에 그칠 정도로 정확도와 파괴력은 떨어진다.

그러나 3할대 초중반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어 프로파는 콜로라도 하위 타선에서 쏠쏠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파가 콜로라도에 입단하면서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있는 친정팀 샌디에이고와 경쟁하게 됐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전력은 샌디에이고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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