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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올라프, 흑인 '인어공주' 응원 "관심사가 피부색, 한심해"[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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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조시 게드가 실사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를 지지했다. 그녀는 ‘흑인 배우가 인어공주 역할을 맡은 것은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듣고 있다.

이에 조시 게드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의 주요 관심사가 노래하는 인어의 피부색이라니…너무 망가지고 한심하다고 상상해보라”고 적었다.

그는 영화 ‘겨울왕국’ 시리즈에서 올라프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전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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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 제작 월트 디즈니 컴퍼니,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전세계 네티즌들 가운데 이 예고편을 본 뒤 ‘싫어요’를 누른 사람은 60만에 달한다. 티저 예고편은 300만 개 이상의 ‘싫어요’가 나타났던 바.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은 2019년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벌어진 인종 차별 논쟁에 대해 “의논할 거리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그녀가 잘 어울렸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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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롭 마샬 감독은 할리 베일리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열정적”이라며 “아름답고 똑똑하다. 영리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2006년 ‘라스트 홀리데이’로 데뷔해 ‘렛 잇 샤인’(2012) ‘조이풀 노이즈’(2012)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데뷔 후 주연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국내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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