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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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KB손배보험이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B손해보험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8-25 25-23 25-22)로 이겼다.
이미 봄 배구 탈락이 확정된 KB손해보험은 2연승으로 15승(21패)째를 기록, 시즌 최종전을 6위(승점 42)로 마쳤다.
반면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결정지은 4위 한국전력은 17승 19패(승점 53)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이 17점, 비예나가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한국전력은 이태호가 13점, 강우석이 13점을 올렸지만 힘이 모자랐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의 몫이었다. 8-9에서 비예나의 2연속 오픈 공격, 상대 범실, 한성정의 오픈 공격으로 연속 6득점하며 리드를 잡았고, 박진우, 황경민 등이 점수를 만들며 달아났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이 25-22로 앞서며 끝났다.
한국전력이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12-12에서 상대 범실과 박찬웅의 서브로 공격권을 잡은 한국전력은 15-14에서 연속 4득점하며 리드를 굳혔다. 2세트는 한국전력이 25-18로 가져갔다.
3세트는 치열했다. 19-19까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KB손해보험이 홍상혁의 블로킹, 퀵오픈으로 앞서나갔고, 황경민의 2연속 퀵오픈으로 3세트를 25-23으로 끝냈다.
이어진 4세트. KB손해보험이 6-4에서 홍상혁, 한국민의 득점에 힘입어 연속 5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KB손해보험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3-1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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