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NHK 보도…"尹, IAEA의 과학·객관 견해 중시 생각 나타내"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일한 의원 연맹 및 일한친선협회중앙회를 접견하고 있다. 2023.03.17. photo1006@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은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고 공영 NHK가 17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도쿄(東京)의 한 호텔에서 일한의원연맹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집권 자민당 소속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 현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전 재무상 등과 약 40분 간 회담했다.
특히 NHK는 "(일한)의원연맹 측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이는 처리수(오염수)를 (국제) 기준을 밑도는 (방사성) 농도로 희석해 바다에 방출하는 계획에 대해 이해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른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견해를 중시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일한의원연맹은 한국 한일의원연맹의 카운터파트다. 누카가 전 재무상 등은 "징용 문제, 안보, 경제 면에서 양국 간 관계 강화가 도모됐다는 의미가 크다. 양 정상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