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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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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더 글로리' 사라母→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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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선화 / 사진=T2N미디어, PH E&M, 넷플릭스 제공,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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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선화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김선화는 약에 중독된 학폭 가해자 이사라(김히어라)의 엄마로 등장했다.

극 중 김선화는 알코올과 약에 취해 있는 딸 사라를 보고도 꾸짖음 대신 태연하게 회복 링거를 맞추고 전시회에서 딸 사라의 그림 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속물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을 그려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사라의 '금쪽이' 같은 만행으로 딸의 눈치를 살피는 어수룩한 모습부터 마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딸에게 "마셔, 배출에 좋대"라며 토마토주스를 건네는 장면으로 잘못된 모성애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또한 김선화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에서 영식(민성욱)의 엄마로 깜짝 등장, 돈 때문에 아들의 인생을 망친 빌런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김선화는 연극 '분장실'에서 프롬포터 혹은 남자 단역을 주로 맡아 여자 역할을 깊이 갈망하는 A 역을 맡았다. '분장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네 명의 여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삶에 대한 회한을 다루는 작품이다.

이렇듯 김선화는 개성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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