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제설 작업 중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제레미 레너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제레미 레너는 사고 이후 연기 경력에 우선 순위를 두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1월 1일 제설 작업 중 교통 사고를 당해 뼈가 30개나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이후 그는 두 차례 수술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외신은 "제레미 레너는 이번 사고로 뼈가 30개 이상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으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그에게 여전히 연기하는 것을 사랑하지만 더이상 우선 순위가 아니다"라며 "그는 자신이 가진 플랫폼을 이용하며 실제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사고에서 살아남았다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지만, 이같은 모든 상황은 그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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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자면, 자신이 큰 사고에서 살아 남은 이유는 남을 돕기 위해서라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제레미 레너는 현재 사고 발생한 타호 호수 인근의 집을 떠나 미국 LA 자택으로 돌아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가 최대한 그의 곁에 있으며 극진하고 간호하고 있다. 외신은 "정말 회복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매일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회복세는 더딘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디즈니 플러스 4부작 시리즈인 '레너베이션'을 통해 컴백한다. '레너베이션'은 제레미 레너의 이름과 리노베이션의 합쳐서 만든 다큐 프로그램이다. 제레미 레너가 재능 기부를 통해 직접 특수 목적으로 제작된 차량을 리디자인하고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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