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결승전이 치러졌다.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 등 톱7의 무대가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서울 가 살자'를 선곡한 진욱은 부모님의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다. 장민호는 "못 들었다면 아쉬웠을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진욱의 마스터 최고점은 100, 최저점은 92점이었다.
다음은 박성온이 주현미 '인생유정'을 인생곡으로 선곡했다. 박성온은 "형들이랑 진짜 정 많이 들었다. 무대에 오르는 형들, 집에 간 형들에게 이 곡을 바치고 싶다"고 말하며 노래를 했다. 박성온의 무대에 "난 저 친구 노래 들을 때마다 눈물난다"며 눈물을 닦았다. 장윤정은 "대한민국에서 성온이가 이 노래를 제일 잘 부를 것 같다고 생각했다. 119명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봐 온 무대 중 저는 이 무대가 역대 최고였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박성온의 마스터 최고점은 100, 최저점은 90점이었다.
세 번째로 최수호가 현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했다. 최수호는 "부모님이 저를 평생 뒷바라지 하셨다"며 "부모님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밝혔다. 최수호는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라 하고 싶었다. 아빠는 저 때문에 7년을 기러기 생활을 하셨는데 마음이 아팠다"고 인터뷰했다. 장윤정 "힘 하나도 들이지 않고 여유로움까지 느껴지는 무대였다. 최수호씨의 전략이 옳았다는 생각을 했다. 저 친구 참 잘하는구나 진짜 라고 생각했다"며 호평했다. 주영훈은 "최수호씨 노래를 젊은 친구들이 들으면 현철씨가 폴킴이나 성시경씨 같은 가수인 줄 알 것 같다. 현철씨는 원래 엄청 꺾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호의 마스터 점수 최고점은 100, 최저점은 92였다.
진해성이 다음 무대를 꾸몄다. 진해성의 마스터 점수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88점이었다. 임영웅 '보금자리'를 선곡한 나상도는 "아직까지 가수로 자리를 못 잡았다. 내가 어떤 모습일 때 가장 좋아하실까라는 고민을 던졌다. 미소인 것 같다. 웃으면서 부를 때 소리가 훨씬 좋다"고 말했다.
나상도는 언제부터 무대를 즐기게 됐냐는 이홍기의 질문에 "슬픈 음악만이 관객을 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미스터트롯을 하면서 즐거움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느끼고 그때부터 즐기게 됐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나상도에게 "우승부로 참가해서 부담이 있었을 거다. 본인에게 잘 맞는 장르를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성과다"고 평했다. 나상도의 마스터 점수 최고점은 100, 최저점 94점이었다.
다음 무대에 오른 박지현이 "가수 되려고 서울 올라왔는데 아무 것도 없었다. 길가에 흔해 빠진 잡초랑 저랑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서 와닿는 노래"라며 나훈아 '잡초'를 선곡했다. 박지현의 무대를 본 붐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는 가사가 와닿지 않았다. 가진 게 너무 많다. 외모, 가창력 등"이라며 박지현을 칭찬했다. 주영훈은 "20대의 목소리로 20대의 잡초를 표현했다. 본인이 잘하는 것들을 다 집어넣었다"고 호평했다. 박지현은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안성훈이었다. 안성훈은 패티킴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했다. 안성훈은 "데뷔하고 1년 반 만에 가수를 관뒀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고 전혀 수익이 없었다. 그러다 주먹밥 장사를 했던 건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셨다"며 그 팬들에게 무대를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안성훈 무대가 끝나고 장윤정은 "큰 단점이 없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안성훈씨는 장점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게 무서운 거다. 제가 전에 안성훈의 때가 왔다고 말했는데 그거 너무 말 잘 한 것 같다. 안성훈의 때가 됐다"고 극찬했다. 안성훈의 마스터 점수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97점이었다.
최종 결과 발표 직전 송가인, 김호중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당신을 만나'를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떨리지 않았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김호중은 "손이 얼음장이다. 심사평 받아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은 다시 보고 싶은 무대 1위, 김용필 '낭만의 대하여'가 펼쳐졌다. 2절에는 최백호가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최백호는 나이가 무색하게 특유의 성량과 보컬, 가사전달력을 자랑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마스터 총점 순위는 7위 진해성, 5위 진욱, 4위 최수호, 3위 나상도, 2위 박지현, 1위 안성훈이었고, 온라인 투표 순위는 1위 안성훈, 2위 박지현, 3위 나상도, 4위 진해성, 5위 최수호, 6위 박성온, 7위 진욱이었다.
최종 순위는 7위 박성온, 6위 진욱, 5위 최수호, 4위 나상도, 3위 진해성, 2위 박지현, 1위 안성훈이었다. 안성훈이 최종 우승하며 '眞'에 등극했다. 안성훈은 "상금으로 어머니, 아버지 집 사드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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