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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돌아온 알칸타라 3이닝 무실점…새내기 앤더슨 3.2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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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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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한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가 무실점 투구로 첫 실전 등판을 마쳤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은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이 겹쳐 첫 등판에서 고전했습니다.

알칸타라는 경남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2타자와 맞서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습니다.

알칸타라는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로 NC 다이노스로 옮긴 박세혁에게 3회 우선상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손아섭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 이닝을 끝냈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두산은 5대 3으로 앞선 8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실점하지 않고 넘긴 뒤 9회초에 대타 신성현의 좌중월 3루타를 비롯해 4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KIA의 앤더슨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투아웃까지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주고 2실점(비자책점) 했습니다.

앤더슨은 시속 150㎞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는 강속구 파워 투수입니다.

앤더슨은 4회 투아웃을 잘 잡고도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1루 커버 수비 때 자신의 실책으로 실점했습니다.

구원 윤중현이 적시타를 맞아 앤더슨의 실점은 '2'로 늘었습니다.

키움에서 5년째 뛰는 좌완 에릭 요키시는 3이닝 1실점으로 무난하게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에서는 KIA가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KIA의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2년 차 김도영은 3회 요키시를 좌월 솔로 홈런으로 두들기더니 5대 2로 앞선 8회초 2사 1, 3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두 번째 타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안방에서 LG 트윈스와 난타전을 벌여 14대 8로 역전승했습니다.

양 팀은 안타 27개(LG 12개·삼성 15개)와 홈런 5개(LG 2개·삼성 3개)를 주고받았습니다.

FA로 롯데 자이언츠로 옮긴 포수 유강남의 보상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고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좌완 김유영은 1⅓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7실점(5자책점) 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kt wiz를 10대 4로 제압했습니다.

한화 5번 타자 3루수 노시환은 1회 시원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고 4회 중전 안타, 7회 우중월 2루타를 연속해 날리는 등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 감각을 뽐냈습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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