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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별들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7-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합산 스코어 8-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열린 인터밀란과 포르투의 맞대결에서는 0-0의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1차전 로멜루 루카쿠의 골로 승리했던 인터밀란이 합계 스코어 1-0으로 승리하며 12년 만에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로써 6팀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벤피카를 포함해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올라온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훗스퍼를 제압한 AC밀란이 4장을 가져갔다. 또한 이날 승리를 챙긴 맨시티와 인터밀란까지 총 6팀이 확정됐다.
남은 티켓은 2장. 나폴리vs프랑크푸르트 승자와 레알 마드리드vs리버풀 승자가 가져가게 된다. 먼저 나폴리는 지난 1차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가 복귀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맞대결에서 종아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레알도 우세를 점하고 있다. 레알은 지난 1차전 안필드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레알은 먼저 두 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골과 에데르 밀리탕의 역전골, 그리고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이 터지며 리버풀을 제압했다.
다만 최근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7골을 터트리며 화력을 자랑한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전력임에 분명하다.
8강 대진은 오는 17일 오후 8시에 생중계된다. 8강부터는 시드 배정이 없고, 국가 간 맞대결도 가능해진다. 또한 조별리그에서 상대했던 팀들과의 대결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번 8강 대진 추첨에서는 4강 대진은 물론 결승전 홈팀까지 결정하게 된다.
8강 1차전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에 열린다. 2차전은 19일과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4강은 5월 11일과 17일, 결승전은 6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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