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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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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에서도 통한다…맨유-토트넘, 1천680억 포르투갈 신성에게 꽃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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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준척급 선수를 공급하는 능력이 뛰어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그중에서도 벤피카, 스포르팅CP, FC포르투, SC브라가는 늘 명문팀으로 선수를 보내며 이적료로 연명한다.

이번에는 곤칼로 라모스(22, 벤피카)를 두고 눈치작전이 시작됐다. 영국 인터넷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모스를 노린다'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벤피카카 바이아웃 금액을 무려 1억2천만 유로(1천680억 원)로 설정해놓은 자원이다. 지난 7일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5-1 승리에 일조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해내며 6-1 승리를 이끈 기억이 생생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욕심을 조직력으로 극복했고 그 중심에 라모스가 있었다.

가치가 폭등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일, 올 시즌 프리메이라리가에서도 20경기 15골을 넣으며 주앙 마리우(벤피카)와 득점 공동 1위로 순항 중이다. UCL도 12경기 7골 3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냈다.

매체는 '리버풀은 물론 토트넘, 맨유, 뉴캐슬이 모두 그의 기량을 관찰 중이다. 경기마다 스카우트가 관전하며 살피고 있다'라며 보증서가 붙은 포르투갈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이라는 평가다.

라모스는 아직 이적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몸값이 폭등 중이라 여름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벤피카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 직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

다만, 맨유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우선하고 있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라모스는 이적하더라도 주전으로 뛸 곳을 우선하고 벤피카도 대원칙에는 동의한 상태라고 한다. 토트넘은 케인이 떠날 것에 대비한 중앙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어 복잡한 실타래가 풀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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