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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마지막 연출작이 정해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쿠엔틴 타란티노가 현재 '영화 평론가'(The Movie Critic)라는 가제를 가진 각본을 완성한 상태로, 오는 가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작품은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를 배경으로 하며,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타란티노가 전설적인 평론가 폴린 카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919년생인 폴린 카엘은 1968년부터 1991년까지 뉴요커 매거진에서 평론가로 활동했으며, 에디터들은 물론 영화 감독과도 싸움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1970년대 후반에는 워렌 비티의 요청으로 파라마운트의 컨설턴트로 일하기도 했다.
아직 배급사나 제작사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소니 픽처스가 판권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92년 영화 '저수지의 개들'로 데뷔한 쿠엔틴 타란티노는 이후 '펄프 픽션', '재키 브라운', '킬빌' 시리즈,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왔다.
이전투버 꾸준히 10번째 작품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혀온 타란티노는 2019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다.
한 때 '스타 트렉' 신작을 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지난해 2월 제작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안겼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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