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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업무 전념' KLPGA 김정태 회장 "세계로 도약하는 투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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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업무 전념' KLPGA 김정태 회장 "세계로 도약하는 투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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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김정태 회장이 지난 14일 섬유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김정태 회장이 지난 14일 섬유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 여자 프로골프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정규투어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최근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회장직을 사임하고 KLPGA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정태 회장은 “협회가 흔들림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쏟아달라”고 이사진에게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많은 분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다양한 일을 이뤄냈다. 협회 발전을 위해 여러 변화와 시도에 열린 마음으로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KLPGA (정규, 드림, 점프, 챔피언스)투어는 75개 대회 총상금 340억여원으로 치른다. 협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넘버원 투어의 명성과 위상에 발맞춰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14일 섬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14일 섬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총회에서는 협회를 대상으로 한 내·외부 감사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이 이뤄졌다. 한국프로골프투어(KLPGT) 주주총회에서 의결한 지난해 사업보고,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도 함께했다.

정관 수정을 통해 현실에 맞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했고, 김민선(36) 신은영(52) 이정회(46) 등이 새 이사로 선출됐다. 이사 임기를 마친 홍진주(40)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복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과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통해 KLPGA가 받은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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